카테고리 없음

보싸볼과 배구, 축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clkguide 2025. 10. 15. 00:08

보싸볼은 배구와 축구, 그리고 체조와 음악 퍼포먼스까지 결합된 독특한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겉보기에는 배구 네트가 있고 축구처럼 킥을 사용하는 장면도 있지만, 실제로 보싸볼은 기존의 배구나 축구와는 경기 방식, 코트 구조, 득점 시스템, 플레이 스타일에서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단순히 두 스포츠를 합쳐놓은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문법을 가진 하이브리드 스포츠다. 이 글에서는 보싸볼과 배구, 축구가 어떻게 다르고, 각각 어떤 요소들이 융합되었으며, 어떤 점에서 보싸볼이 독자적인 종목으로 분류되는지 구체적으로 비교 분석한다.

 

 

보싸볼과 배구, 축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보싸볼과 배구, 축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1. 기본 개념 비교
항목 보싸볼 배구 축구
종목 유형 하이브리드 구기 스포츠 네트형 구기 종목 필드형 구기 종목
주요 신체 부위 손, 발, 머리 모두 사용 손과 팔 주로 발, 머리
경기장 구조 트램펄린 + 에어매트 + 네트 평면 코트 + 네트 잔디 또는 인조필드
경기 목적 공을 상대 진영 바닥에 떨어뜨리기 공을 상대 진영에 넘겨서 바닥에 떨어뜨리기 골문 안에 공을 넣기

✅ 보싸볼은 형태는 배구를 닮았지만, 실제로는 축구의 기술과 체조의 움직임까지 포함한다.

 

2. 경기 방식의 차이
🟨 보싸볼

팀당 3~5인 구성

한 팀당 5번까지 공을 터치 가능

공은 손, 발, 머리 등 모든 신체 부위로 사용 가능

트램펄린 위 선수의 공격 필수 (공격 시 공중 점프 연계)

공이 상대편 트램펄린 또는 매트에 떨어지면 득점

🟩 배구

팀당 6인

공 3회 터치 후 넘김 (손만 사용)

블로킹 및 스파이크 중심 플레이

트램펄린 없음, 점프는 점프력에 의존

공이 상대편 바닥에 떨어지면 득점

🟦 축구

팀당 11인

손 사용 금지(골키퍼 제외), 발과 머리로만 플레이

필드 전역을 활용한 전략 중심

득점은 골대에 공을 넣는 방식

🎯 보싸볼은 팀워크, 창의력, 리듬감이 동시에 요구되며, 단순히 공을 넘기는 배구와는 플레이 감각이 크게 다르다.

3. 경기장의 구조적 차이
항목 보싸볼 배구 축구
바닥 형태 에어매트 + 트램펄린 고정된 평면 코트 잔디 필드 (실내외)
네트 유무 있음 (중앙 설치) 있음 없음
공격 플랫폼 트램펄린 점프 점프 스파이크 필드 전술
이동 제한 트램펄린 중심 / 구역 제한 존재 포지션 이동 자유 전 영역 자유 이동 가능

🧠 보싸볼의 트램펄린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4. 기술과 퍼포먼스의 차이

보싸볼: 킥, 헤딩, 점프 회전, 공중 스파이크, 음악에 맞춘 움직임

배구: 세트, 토스, 블로킹, 스파이크 등 손기술 중심

축구: 드리블, 패스, 슛, 헤딩 등 발기술 중심

💃 보싸볼은 기술뿐 아니라 퍼포먼스 요소(음악 + 움직임) 가 강조되며, 관중을 위한 시각적 매력도 높은 편이다.

5. 득점 시스템의 차이
요소 보싸볼 배구 축구
득점 방식 공이 트램펄린 or 매트에 닿을 때 공이 상대편 코트 바닥에 떨어질 때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갈 때
점수 트램펄린 적중 시 3점 / 매트는 1점 1점씩 누적 1점씩 누적
세트 구성 21점 선취, 2점 차 승 25점 선취, 2점 차 승 전·후반 45분 (시간제)

⚖️ 보싸볼은 득점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다르게 부여하며, 전략적으로 어떤 위치를 노릴지 고민해야 한다.

6. 문화적 소비 방식의 차이

보싸볼은 아직 전문 리그보다는 축제, 학교 교육, 퍼포먼스 콘텐츠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다.

배구는 전통적인 리그 스포츠이며, 팀 팬덤 중심의 정규 경기 소비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축구는 세계적으로 가장 상업화된 스포츠로, 경기 외에도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과 강하게 연계되어 있다.

🌍 보싸볼은 "경기+공연+체험" 요소가 혼합된 융합형 스포츠 콘텐츠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결론

보싸볼은 단순히 배구와 축구를 섞어 만든 것이 아니다. 이 스포츠는 기존 종목의 장점을 융합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규칙과 구조, 그리고 문화적 소비 방식을 만들어냈다. 

배구처럼 네트를 사용하지만 손만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축구처럼 킥을 하지만 골문은 없다. 트램펄린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경기 스타일은 ‘운동’과 ‘퍼포먼스’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 

앞으로 보싸볼은 독립된 정식 종목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독특한 차이점들은 보싸볼만의 정체성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