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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싸볼 선수 되기: 입문을 위한 준비 과정

clkguide 2025. 10. 15. 02:10

보싸볼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주목받고 있는 신개념 스포츠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관련 정보나 선수 육성 시스템이 활성화되지 않았다. 트램펄린을 이용한 고난도 점프, 배구와 축구 기술의 결합, 그리고 음악과 함께하는 퍼포먼스성까지 갖춘 보싸볼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예술성과 전략이 공존하는 종목이다. 

이런 보싸볼을 취미로 넘어서 선수 또는 퍼포머로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 글에서는 입문을 위한 체력 조건, 필요한 기술, 장비, 훈련법, 교육 루트, 커리어 진출 방향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보싸볼을 진지하게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보싸볼 선수 되기: 입문을 위한 준비 과정
보싸볼 선수 되기: 입문을 위한 준비 과정

 

1. 보싸볼 선수의 기본 자질

보싸볼 선수는 단순히 체력이 좋은 사람보다 다방면의 운동 능력과 감각을 지닌 사람에게 적합하다.

필수 조건:

탄력 있는 하체 근력 (트램펄린 활용)

순발력과 반응 속도 (점프 후 방향 전환)

공중 동작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사람

음악적 리듬감 (음악과의 조화 플레이)

팀워크와 소통 능력

🎯 기존 배구 선수, 체조 선수, 축구 경험자라면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2. 필요한 기술과 훈련 항목

보싸볼은 하나의 종목이 아니라, 다양한 운동의 기술이 융합된 형태다.
따라서 아래 항목들을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

① 트램펄린 점프 기술

트램펄린 중심에 안정적으로 점프하는 연습

점프 후 방향 조절 및 착지 훈련

공중에서의 회전 감각 익히기

② 발기술 (축구 유사)

인스텝 킥, 발리킥, 사이드킥 등 연습

공을 정확히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는 킥 컨트롤

헤딩 타이밍과 방향 조절

③ 핸드 스파이크 & 패스 (배구 유사)

세터 역할 연습

강하게 공을 내리찍는 점프 스파이크

서브 연습 (손 또는 발로 가능)

④ 리듬 훈련

음악에 맞춘 움직임 훈련

동료와의 타이밍 맞추기

퍼포먼스 감각 향상

🧠 보싸볼은 실력뿐 아니라 보는 재미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퍼포먼스 요소가 중요하다.

3. 입문자용 훈련 루틴 (주 3회 기준)
요일 훈련 내용
월요일 유산소 + 트램펄린 점프 연습 (30분) + 하체 웨이트
수요일 킥 기술 + 리시브 훈련 + 팀워크 게임 (1시간)
금요일 전체 모의 경기 + 전략 훈련 + 리듬 훈련 (음악 활용)

💡 트램펄린은 실내 소형 장비로 대체 가능하며, 축구공과 배구공으로 기술을 동시에 연습할 수 있다.

4. 국내 입문 방법 (현재 기준)

아직 한국에는 보싸볼 전문 아카데미나 리그가 존재하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경로로 입문이 가능하다.

① 개인 훈련 + SNS 네트워킹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Bossaball’ 검색 후 기술 분석

해외 보싸볼 팀에 DM으로 문의 → 온라인 코칭 연결 가능

실내 체육관 대관 후 모임 형성

② 체육학과/체육교육 전공자

학교 과제를 통해 보싸볼 프로젝트 기획

체육대회/축제에서 시범경기 기획 후 실제 적용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용해 체험 가능

③ 보싸볼 국제 네트워크 활용

Bossaball International 공식 사이트에서 연락

국제 캠프 참가자 모집 시 지원 가능

장비 수입 대행 + 시범 운영 팀 구성 → 창업 기회

5. 진로 및 커리어 확장 가능성

보싸볼은 현재까지는 프로 리그보다는 퍼포먼스, 교육, 이벤트 중심 종목이다.
그러나 선수로서 아래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분야 설명
퍼포먼스 스포츠 팀 기업 행사, 축제, 대회 등에서 보싸볼 시연팀 활동
체육강사/강연 초중고, 대학, 스포츠센터에서 보싸볼 지도
스포츠 창업 장비 수입, 교육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튜버/인플루언서 보싸볼 콘텐츠 중심 채널 운영

🚀 초기에는 '선수'보다 '멀티 크리에이터'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결론

보싸볼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음악, 기술, 퍼포먼스, 전략이 결합된 신개념 콘텐츠형 종목이다. 지금은 한국에 정식 시스템이 없지만, 그만큼 선도자로 입문할 기회가 열려 있다. 기존 배구나 축구, 체조, 댄스를 해본 사람이라면 보싸볼 선수로 전향하거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와 음악과 리듬을 즐길 줄 아는 마인드다. 지금 준비하면,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 보싸볼 1세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