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싸볼은 배구, 축구, 체조, 음악이 결합된 창의적인 복합 스포츠로, 현재까지는 전 세계적인 메이저 스포츠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점차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보싸볼의 탄생과 확산을 주도한 국제 단체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경기 규칙, 대회 개최, 국가 간 협력, 심판 운영, 장비 인증 등 스포츠의 체계화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보싸볼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주요 국제 단체와 협회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역할과 활동, 그리고 향후 스포츠 확장에 미칠 영향까지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1. 보싸볼 인터내셔널 (Bossaball International)
✅ 설립 개요
설립자: Filip Eyckmans (벨기에 출신)
설립 시기: 2004년경
본부 위치: 스페인 세비야
✅ 주요 역할
보싸볼 종목 개발 및 규칙 제정
글로벌 보급 및 트레이너 파견
국제 대회 승인 및 운영
장비 디자인 및 라이선싱
✅ 특징
보싸볼 인터내셔널은 보싸볼의 창시자이자 전 세계 모든 활동의 중심 본부라고 할 수 있다.
이 단체는 단순히 경기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음악, 문화, 스포츠를 하나로 묶는 철학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전 세계 보급 국가 수: 약 20개국 이상
📢 공식 웹사이트: bossaballsports.com
2. 국가별 보싸볼 대표 협회
보싸볼은 국제연맹(Federation) 구조가 아닌, 각 국가에서 개별 단체 또는 스포츠 기관의 소속 형태로 운영된다.
예시 국가 및 단체:
국가 단체 이름 특징
🇪🇸 스페인 Bossaball España 세계 최초 정규 리그 운영, 트레이너 배출 중심지
🇧🇷 브라질 Bossaball Brasil 리우, 상파울루 중심 대중화 시도
🇳🇱 네덜란드 Bossaball Netherlands 유럽 전역에 프로모션 기획 주도
🇲🇽 멕시코 Bossaball México 중남미 청소년 대상 캠프 운영
🇸🇬 싱가포르 Bossaball Singapore 아시아 최초 정식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대부분의 협회는 Bossaball International의 라이선스를 받아 활동하며, 경기 운영 및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다.
3. 보싸볼 글로벌 트레이너 네트워크 (Bossaball Trainers)
✅ 개요
보싸볼 인터내셔널은 각 국가에서 보급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공식 인증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활동 내용
보급국 방문 및 시범경기
지역 코치 훈련 및 육성
이벤트 기획 및 운영 지원
기술 워크숍 개최
✅ 특징
이 네트워크는 경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국가에서도 빠르게 훈련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필립 아이크만스 본인이 주요 행사에 직접 참석하며 품질을 관리함
4. 보싸볼 월드 이벤트 파트너스 (Bossaball Event Partners)
✅ 역할
보싸볼 대회를 개최하고 싶은 도시, 단체, 기업이 직접 주최하는 것이 아니라,
Bossaball Event Partners를 통해 국제 기준에 맞춘 공식 이벤트를 설계하게 된다.
✅ 제공 서비스
트램펄린 경기장 설치 및 안전 점검
DJ 및 심판 파견
국제 경기 운영 스태프 관리
브랜드 마케팅 패키지 포함
🏟️ 이 시스템을 통해 스페인, 네덜란드, UAE,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대규모 국제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됨
5. 향후 국제 조직화 전망
현재 보싸볼은 FIFA나 FIVB처럼 연맹 구조를 갖추지는 않았지만,
점차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국제 스포츠 조직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발전 방향:
BWF (Bossaball World Federation) 설립 논의
국가 대표 선발전 체계화
국제 심판 인증 시스템 도입
올림픽 또는 국제 스포츠 페스티벌 시범 종목 신청 확대
📈 특히 2025~2026년 사이에 아시아 지역 확산이 본격화되면,
세계 협회 차원의 중앙 기구 설립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
보싸볼은 단순한 퍼포먼스 스포츠가 아니라, 문화·음악·기술·스포츠가 결합된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 중이다.
그 중심에는 Bossaball International과 각국 협회, 그리고 국제 트레이너 네트워크가 있다.
이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일관된 기준과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며, 보싸볼이라는 종목을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앞으로 한국이 이 흐름에 합류한다면, 국가 단위의 협회 설립과 공식 트레이너 도입, 그리고 국제 대회 유치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